지난 21일(현지 시간) 중국 최대 검색포털 기업 바이두(百度)와 중국 최대 스마트폰 기업 화웨이(华为)가 전면적으로 전략적 협력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두 기업의 협력 목표는 인공지능(AI)이다. 양측이 전략적 협력을 맺고 콘텐츠와 서비스를 비롯한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에 나선 바이두와 화웨이 (출처:大公网)

양측은 화웨이의 '하이(Hi) AI' 플랫폼과 바이두의 '패들패들(PaddlePaddle)' 딥러닝 프레임을 기반으로, 화웨이의 신경망유닛(NPU)을 더해 화웨이의 'AI 오픈 플랫폼'과 바이두의 '브레인(Brain)'을 중심에 둔 개방형 생태계를 조성키로 했다. 동시에 양사의 스마트 기기 발전을 위한 음성과 이미지 영역에서 협력할 것이라 밝혔다.

이외에도 양측은 더 나은 소비자 경험 시대를 만들기 위해 증강현실(AR) 영역에서도 손잡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