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유 자동차 스타트업 토고가 2200만 달러(한화 약 247억 원) 규모의 B라운드 투자유치를 했다. 이번 투자로 토고는 최신 동향인 공유 자동차 분야의 첫 글로벌 투자유치 기업이 되었다. 토고는 올해 4월 젠펀드(Zhen Fund, 真格基金), 탑크리에이팅(TopCreating, 拓璞基金) 등으로부터 4,000 만 위안(한화 약 6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또한 TOGO는 이번 투자를 통해 스마트 데이터 운영 시스템, 중앙 제어 시스템, 차량 제어 권한 등을 사용하여 차량 운영 효율성을 높여, 사업 규모 확장 및 이익을 창출을 가시화할 전망이다.

▲ TOGO途歌 (출처: TOGO途歌 공식홈페이지)

토고의 CEO 왕리펑(Wang Lifeng, 王利峰)은 “투자를 통해 첫 시범 도시의 사업 크기를 더욱 확장시킬 것"이라며, 다음 그리고 그 다음 도시로의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고는 북경, 상해, 심천 등 1선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인 업체로, 벤츠 스마트와 BMW미니 등 소형 모델 1,000 여 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1,500위안(한화 약 24만 원)의 보증금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