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현지시간), 국내 스타트업이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진행된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데모데이는 와이앤아처(Y&ARCHER, 대표 신진오)와 젊은 미주 한인협회(SYKA, Society of Young Korean American)가 주최하여 국내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를 받고, 세계 시장에 한걸음 나아감을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 데모데이에 참석한 필라델피아 시 의원 및 국내 스타트업. (사진 제공=와이앤아처)

데모데이에 참가한 국내 스타트업 프로티나, 에프랩, 디미콜론, 미스크, 양치기소년들, 굿윌헌팅 등 6개사는 데모데이에서 각 기업의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 및 향후 발전 방향 등을 소개하며 미국 시장진출을 위한 의지를 내비쳤다.

필라델피아 현지 벤처캐피탈 및 엔젤투자자, 기타 관계자 등은 6개 스타트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앞으로 상호 교류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미국 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필라델피아 한국계 시 의원(데이비드 오)와 미국 동부지역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국내 스타트업에게 많은 격려를 하였으며, 국내 스타트업의 활발한 미국 진출을 기대하였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17 K-Global Startup Accelerator” 프로그램의 운영사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는 12월 5일 프로그램의 데미를 장식할 국내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