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중국 칭다오 시는 과학 기술 분야의 하이테크 기업 인큐베이터 건설을 추진해, 많은 창업인재들을 유입했다. 전략적인 신흥 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하여, 칭다오 시 산업 구조 개선에 촉진제 역할을 했다.

칭다오 시에는 이미 1,298평방미터의 면적으로 인큐베이터가 설립되었으며, 중국 전역 인큐베이터, 메이커스페이스 또한 276개가 유입되었다. 그중 중국 국가 지정 등록 인큐베이터는 총 96개가 위치해 있다. 이는 중국 부성급 도시 중에서는 가장 많은 수치다.

▲ 중국 칭다오 시 인큐베이터 관련 통계 (출처: baidu)

2012년 중국 전체 도시의 인큐베이터는 35개, 총 사용 면적은 약 100㎡였다. 그런데 현재 인큐베이터의 면적 크기는 대략 12배 성장했으며, 96개 인큐베이터 중에 17개가 국가급이고, 66개의 국가급 메이커스페이스가 위치하고 있다.

또한 민간 기업 위주로 국유 기업 및 대학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기업을 경영하는 인큐베이터 비율이 92%나 된다. 향후 '코워킹스페이스-인큐베이터-액셀러레이터'까지 한 번에 지원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창업 인큐베이팅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시 인큐베이터 신규 기업은 3578개, 통계적으로 누적 입주 기업은 이미 13130개에 달하며, 고(高)기업 230개를 육성해 7만 7000명의 고용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칭다오 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창업 인큐베이터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