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으로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 탓에 평소보다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이 쓰이는 환절기가 찾아오면서, 어플리케이션 '화해'가 화제다. 화장품 속 성분을 분석하여 알려주는 '화해'가 내가 쓰는 화장품이 내 피부에 잘 맞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이나, 사용하던 화장품을 바꿔야 하나 고민하는 이들과 화장품 얼리어답터(early adopter)들이 화장품을 선택할 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화장품을 해석하다.’의 줄임말인 화해는 스타트업 ‘버드뷰’의 화장품 성분 분석 서비스 앱이다. 이 앱은 평소에 알기 어려웠던 화장품 성분을 브랜드별, 카테고리별로 분석해준다. 현재까지 분석된 제품의 수는 9만 개가 넘고, 등록된 브랜드 수는 5천 개 이상이며, 리뷰 수는 약 2백 5십만 개에 달한다. 이렇게 수많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평소에는 이름조차 낯설었던 화학성분 중 어떤 게 내 피부에 좋고 나쁜지를 쉽고 빠르게 안내해준다.

▲소비자의 알 권리에 부응하는 화장품 정보제공 앱 화해(출처:화해 홈페이지)

화해 앱은 최근 다운로드 500만 돌파를 기념하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1월까지 7주간 진행되는 이 대규모 릴레이 이벤트는 에뛰드, 반트 등 13개의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며, 약 7,500만 원 상당의 화해박스를 증정한다.

버드뷰의 정윤진 마케팅팀장은 “출시 이후 줄곧 국내 1위를 차지해 온 화해가 또 한 번 최초로 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사용자분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앱이자 더욱 신뢰받는 화장품 정보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