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Baidu)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새 버전의 ‘바이두지도’ V10.2.0을 발표했다.

▲바이두지도, 인공지능 기술 접목한 새 버전 발표 (출처:中国新闻网)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바이두지도는 목적별로 다른 사용자 군의 외출 데이터를 분석해 기능형〮맞춤형 추천을 해준다.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하여 경로 추천 (출처:中国新闻网)

바이두에 따르면 항상 다니던 길로 다니는 오래된 운전자가 바이두지도에 말만 하면 경로와 도로 상황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경로 상 정보를 검색한 뒤 음성으로 전환해 알려준다.

일정 기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 지역의 7일간 사용자 노선 이력과 출발 시간을 분석해 사용자가 원하는 요일 및 각 출발 시간대 별 마다 다른 추천 경로를 제시한다. 이는 인공지능의 기능을 통해 '노선 이력 분석'을 강화했다.

▲바이두지도, 노선 이력 분석 강화해 추천 경로 제공 (출처:中国新闻网)

바이두지도에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청두 등 17개 도시의 최신 사용자 데이터가 우선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바이두지도의 새 버전은 '조깅 모드'를 추가해 운동 기능을 더했다고 밝혔다. 바이두는 중국 킵(keep)과 협력해 중국 351개 도시의 사용자를 분석하여 4500여 개 조깅 경로를 추천해준다. 또한 사용자가 조깅 등에 대한 목표를 정하였다면 어디서 시작하든 거리를 산정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