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설팅 기관 BCG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이 2025년까지 총 420억 달러(한화 약 48조 1,53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며, 부분 자율주행 자동차들은 약 360억 달러(한화 약 41조 2,740억 원)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2025년까지의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 전망(출처 : Statista)

주요 기업의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현황은 다음과 같다.

△ 테슬라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는 2017년 말부터 출시하는 모델 S, 모델 X, 모델 3에 운전자 없이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기술 시스템을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 도요타

도요타는 지정 구간에서는 운전자가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선택 모드가 탑재된 반자동주행인 4단계 자율주행 자동차를 10년 내 출시할 계획이다.

△ 포드

포드는 2021년까지 핸들과 페달 없는 자율주행 자동차 생산을 목표로 미국 3개 주에서 시험주행 중이다.

△ 제너럴모터스(GM)

제네럴모터스(GM)는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2016년 10억 달러를 투자해 자율주행 기술 벤처기업 '크루즈 오토메이션(Cruise Automation)을 인수하였다.

△ BMW

미국 반도체 업체인 인텔과 이스라엘 칩 개발 업체인 모빌아이와 자율주행차 기술 테스트를 진행하는 중이며, 2021년 중국에서 첫 자율주행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가 자율주행차량 활성화 및 시장 육성을 위한 개발 업체들이 지켜야 할 기존 규제를 수정 및 완화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함에 따라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해외 경쟁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선적으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