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 전문매체 리코드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 징동닷컴(京东商城, JD)이 산시성 정부와 계약을 체결하고 저공 드론 물류 네트워크 테스트를 실시했다.

징동닷컴은 1톤 무게를 적재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해 시골 오지마을까지 물건을 배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시안에 글로벌 물류 본부, 무인 시스템 산업 센터 및 클라우드 운영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했다.

▲ 징동닷컴, 1톤 무게를 적재할 수 있는 드론 개발 (출처: 环球网)

현재 징동의 무인 드론은 최대 20kg의 물건을 반경 20km까지 운반할 수 있으며, 최대 시속은 분당 15m로 알려져 있다. 현재 샤이시시안(陕西西安)및 강수수첸(江苏宿迁)에서 운영 중이다. 이 드로은 자동으로 배송 물품을 내리고 다시 돌아오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에 발표한 1톤급 드론은 물건을 산간 오지에 실어 나른 뒤 그곳의 물품을 싣고 돌아오는 양방향 서비스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 새로운 드론으로 물건을 실어 나르고, 싣고 돌아오는 양방향 서비스 제공할 예정 (출처: 环球网)

한편, 징동닷컴은 3년 안에 150대의 드론을 개발해 대도시 외 산간 오지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