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을 지향하는 모바일 사진 스타트업인 ‘태글(Taggle)’은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사진을 혁신적으로 관리하고 공유하는 신개념 포토 갤러리 서비스다. 태글은 2017년 미래창조과학부 ICT 분야 유망 벤처기업 ‘제2기 K-Global 300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태글이 최근 실시간 일상 공유 앱 ‘피퍼(peeper)’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시간제한형 사진 공유 기능을 기반으로 한 앱 피퍼는 친구를 맺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사진을 ‘공개(Show)’하면, 팔로워와 친구들이 푸시 알림을 받아 일상 사진을 실시간으로 공유 받게 된다.

▲ 실시간 일상 공유 앱 피퍼의 캐릭터 (출처: 피퍼 홈페이지)

소셜 네트워크 피퍼는 사진 공유 방식이 기존의 뉴스피드형 소셜 네트워크와는 다르다. 사진 종류에 따라 공개하고 싶은 대상을 전체, 친구, 지정친구로 선택하여 공개할 수 있으며, 1시간에서 24시간까지 선택하여 제한시간 동안만 일시적으로 공개하고 자동으로 삭제된다. 사진을 보면서 친구와 1:1 채팅도 가능하여 사진과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국내에서는 나인뮤지스 ‘경리’와 같은 아이돌이 이용해 화제가 되었으며, 중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태글 관계자에 따르면 “유명 스타와 셀럽들이 서비스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내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스타들이 이 서비스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