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지난 8일(현지 시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이니스프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중국 최대 메신저 텐센트QQ와 디지털 기술 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니스프리 안세홍 대표, 중국 본부장 필리포 차이, 텐센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마케팅 총경리 리단 등이 참석해 이니스프리와 텐센트QQ가 진행할 프로젝트를 최초 공개했다.

▲ 이니스프리와 텐센트QQ MOU를 체결 (출처:海报时尚网)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전용 상품, 디지털 콘텐츠, 모바일 결제 수단 등 다양한 영역에서 소비자들이 전통적인 화장품 구매 방식에서 벗어나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구매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텐센트QQ의 대표 캐릭터 QQ Family를 담은 한정 상품 ‘그린티 트래블 콜렉션’, ‘QQ Family 에코백’ 등을 출시하고 8월부터 중국 이니스프리 매장 구매 고객에게 이를 증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상품 패키지와 증강현실(AR)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