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 있는 모바일 마케팅 창업사인 Tune(이하 튠)은 마케팅 담당자가 고객에게 도달하는 방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튠이 출시한 이 서비스는 모바일, 웹, 앱 및 매장 내 위치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서 개별 고객이 선호하는 것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튠의 People Service는 모바일 광고에서 얻은 데이터와 매장 내 추적 데이터를 연결하도록 설계되었다. 회사의 발표에 따르면 이전에는 고객을 상품 구매로 연결시키기 위해 고객의 정확한 취향을 파악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으나, 이제 튠의 새로운 고객 데이터 서비스 덕분에 가능해질 것이라 전망하였다.

▲ Tune의 CTO 댄 코크(Dan Koch) (출처: Greekwire)

튠의 CTO 인 댄 코크(Dan Koch)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고객의 모든 모바일 터치 포인트를 하나로 연결하여 마케팅 담당자가 고객의 선호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회사의 앱이 고객의 모바일에 설치되어 그 순간에 매장에 있는 고객에게 전달되는 푸시 알림과 같이 마케팅 활동이 원할하게 이루어 질 수 있는 마케팅 담당자를 위한 데이터 서비스이다.

한편 이달 초, 튠 플랫폼에 통합된 데이터로 대화 가능한 로봇 'tunebot(이하 튠봇)'도 소개하였다. 이 로봇은 플랫폼 상의 채팅에서 고객 데이터, 차트 및 그래프를 불러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댄 코크는 “앞으로 튠은 마케팅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