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전거 공유 업체 모바이크는 5월 19일, '모바이크 플러스' 개방형 플랫폼 전략을 공개했다. 관련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며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모바이크는 자전거 관련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 결과, 타 산업 브랜드와 협력하여 더욱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생활권 구도,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을 통하여 통신 회사인 중국 연통, 초상은행, 중국은련, 바이두 지도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하여 서비스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자전거 공유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모바이크 (출처: yesky.com)

모바이크는 기술력을 끊임없이 향상시켜 왔으며,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며 글로벌 스마트 산업화에 앞장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500만여 대의 스마트 공유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전 세계 100여 곳 이상의 도시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또한 1억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며, 매일 사용량 2,500만 회를 돌파했다. 미국 코드 대회에서 발표한 2017년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는 모바이크의 활약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모바이크는 이러한 성장세를 발판 삼아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싱가포르, 유럽지역의 영국 멘체스터와 주변 도시인 솔퍼드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향후 서비스 지역을 200개까지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모바이크는 신기술 개발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일찍이 화웨이, 에릭슨과 손을 잡고, 마이크로칩이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었으며, “북두칠성+GPS+위성시스템”으로 구성된 복합형 위성 반도체 칩을 개발했다. 이렇게 개발된 칩이 인터넷망이 연결되지 않은 곳까지 모바이크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모바이크는 이렇듯 기술 개발 노력이 자전거 업계 1위 자리로 올라서게 한 원동력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