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퍼스트(UFirst Co., Ltd.)가 출시한 보청기구 '누구나 넥밴드(NUGUNA Neckband)’가 킥스타터 출시 40시간 만에 $30,000를 초과 달성했다. 크라우드펀딩 캠페인 종료일이 40일 이상 남아있기에 최종 모금액은 목표치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 유퍼스트의 보청기구 '누구나 넥밴드(NUGUNA Neckband)' (출처 : 유퍼스트)

세계 최초의 주위 환경 감지 보조기구인 '누구나 넥밴드’는 난청인들을 위한 보조 기구로, 고음의 방향을 진동으로 알려주는 웨어러블 상품이다. 기존의 블루투스 이어폰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청각 장애인들이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 느꼈던 불편한 시선을 피할 수 있다. 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통해 보청기를 보조하는 기구로 자리를 잡고 있다.

현재 출시된 상품은 오프라인 모드와 온라인 모드 2가지이다. 오프라인 모드의 '누구나 넥밴드(NNF-001)는 상품 자체만으로 소리의 감도 설정이 가능하며, 온라인 모드의 '누구나 넥밴드(NNO-001)'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손쉽게 주변의 음성 레벨 확인 후, 진동의 시간, 감도 세기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이번 킥스타터를 통해 오프라인 모델은 35% 할인된 128달러(USD, 소비자가 198달러), 온라인 모델은 36% 할인된 158달러(USD, 소비자가 248달러)에 구매가 가능하다.

유퍼스트 이현상 대표는 앞으로도 ‘누구나 넥밴드’를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을 누구나 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 개발을 위해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누구나 넥밴드’는 킥스타터 캠페인을 마무리한 이후 인디고고(Indiegogo)에서 추가 펀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