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글로벌 제약회사이자 임상연구기관인 파마프로젝트(Pharmaprojects)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중국에서 제조된 신약은 14,872개로 2016년 13,718개에 비해 8.4% 증가 했다. 중국의 제약시장이 확장해가면서 대형 제약회사와 소형 제약회사 간 M&A 역시 두드러지고 있다.

▲ 중국 신약, 제약회사 간 M&A 사업 활성화 (출처 : 中国制药网)

최근 수년 간 중국 제약회사 간 인수합병이 잦아지고 있다. 대형 제약회사는 소형 제약회사와 인수합병으로 새로운 연구 내용을 얻는다. 이는 대형 제약회사의 기업 생존과 기업 발전에 중요한 방식이며, 소형 제약회사들도 인수합병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는 소형 회사들에게도 연구 발전의 기회와 투자로 인한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의 제약 회사들이 여전히 강세이긴 하나, 2016년과 2017년사이 아시아권의 시장 점유율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이미 아시아 최대의 신약 연구 개발국이자 세계 4위 신약 개발국으로 전세계 신약 개발 기업 비중이 2016년 4%에서 2017년 5%로 증가했다.

따라서 중국 제약시장의 성장세와 M&A에 대한 상호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기업 간 인수합병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이며, 세계시장에서의 점유율 또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