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인 더페이퍼는 항저우 샤오산구 국제공항이 항저우 도시의 국제화를 위해 전면적인 인터넷 기술 서비스를 도입해 운항편 정보, 검열 과정, 면세점 이용 등 서비스에서 ‘현금 없는 공항’ 서비스를 시범도입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항저우 샤오산구 국제 공항 (출처 : thepaper.cn)

항저우 샤오산구 국제 공항은 전통적 현금 구입 방식을 유지하는 한편, 알리페이 등 핀테크 회사와 전략적 협약을 맺어 상대적으로 큰돈이 들어가는 호텔, 차량 렌트 등에서는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항저우 샤오산구 국제공항은 이를 통해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현금없는 국제공항’을 만들어 가는 것이 협력 주요 내용이라고 밝혔다.

또한 알리바바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클라우딩 컴퓨터, 빅데이터, 공항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공항 여행자에게 셀프 발권, 셀프 체크인, 스마트 주차, 자동 보딩 시스템, 공항에서 식당과 호텔 예약 시스템 등 D2D(Door to Door) 서비스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뿐 만 아니라, 생체인식 기술 등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로 스마트 보안 검색 절차를 통해 보안 효율을 높이는 등 원 패스(One Pass) 탑승서비스를 제공해 이용객이 조금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