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교육 트렌드 역시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무크(MOOC)'나 '칸 아카데미(Khan Academy)'는 이미 새로운 형태의 교육 방식을 도입해 익숙해졌으며, 여기에 기술과 교육을 결합한 '에듀테크' 산업이 각광 받으면서 다양한 형태로 미래 교육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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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변화에 맞춰 교육 분야 역시 기존과 다르게 다양한 산업과 융합하고 연결하면서 급속도로 변화하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코딩교육이 대표적이다.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컴퓨팅적 사고 즉, 'CT(Computational Thinking)'를 기르는 교육이다. 영국에서는 이미 2013년 코딩 교육을 정규 과정으로 편성하는 등 해외에서는 국가적 정책으로 코딩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도 미래 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다. 이런 기술이 결합된 학습내용으로 공부를 게임처럼 즐기게 하는 '교육 게이미피케이션'이 등장하면서 내용에 대한 몰입을 높이고 다채로운 간접경험으로 체험학습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앞으로 '빅데이터' 시대가 오면 이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 코칭도 교육의 모습 또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시공간의 제한으로 개별 맞춤형 교육이 어려웠지만 개인별 데이터를 통해 학생 개개인 속도와 학습능력에 맞는 최적화된 교육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소셜 학습 플랫폼이 국내외에서 점차 늘어남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활동 중심의 수업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팀플러스'와 같은 학습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에 교실을 만들어 학습을 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수업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미국의 'STEM' 교육 프로그램도 떠오르고 있다. STEM이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ematics(수학)을 융합해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통합적으로 수업하는 방식을 말한다. 우리나라도 2011년 'STEM 교육 정책 추진'을 통해 통합교육과정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창의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 관심을 끌고 있다.

미래교육은 인공지능과 컴퓨터가 중심이 되는 세상에서 인간 고유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핵심이다. 무엇보다 기술과 교육의 융합으로 교육의 격차를 감소시키고 접근성을 높여 모두가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미래 교육의 올바른 흐름은 기존 교육의 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해 갈 것이다.

한편, 앞서 언급한 국내 소셜 학습 플랫폼 중 하나인 '팀플러스'는 에듀테크 기업 (주)프린지존(대표 김용균)에서 만든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을 위한 플랫폼이다. 교실에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모델부터 빅데이터까지 다루고 있어 특히 학교 선생님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