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츠노미야 대학 벤처 ‘i-eat’은 딸기의 표면을 카메라로 촬영해 표면의 상처를 확인하여 상태가 좋은 딸기를 선별하는 장치를 개발하였다.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딸기 표면을 손으로 만지질 필요가 없어 추가적인 손상을 막을 수도 있다. 2017년 중에 사노 농업 협동 조합(JA사노) 등에 시제품을 도입, 실증 실험을 목표로 하고 있다.

'i-eat'은 최고 품질의 딸기 공급을 위해 딸기의 표면을 건드리지 않고 운송할 수 있는 전용 용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이다. 딸기를 용기에 고정시키는 '후레세루'라는 전용 용기 외에도 최고 품질의 일본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 'i-eat'사의 딸기 전용 용기 후레츠야(フレシェル®) (출처 : www.ieat-fresh.com)

특히 이번에 개발 된 카메라 장치는 딸기 수확시에는 보통 사람의 눈을 통해 상처를 확인하여 선별하지만, 고령화 및 젊은층의 농업 기피 현상 등으로 인해 농업 인구가 감소하면서 인력을 대체할 기술 개발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i-eat’사는 ‘글로카링크’사를 인수처로 하는 제 삼자 할당 증자를 실시하여 500만엔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해, 일부를 검사 장치의 개발 비용에 충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