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처음 미국 테크크런치에서 언급된 O2O(Online to Offline)가 글로벌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이런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우리의 일상도 바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테크크런치는 지난 5월 1일, Facebook이 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한 로열티 프로그램을 테스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Facebook 이용자가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 한 후 Facebook 앱의 Reward페이지에 부여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제품 구매 시 할인을 받거나 기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이다.

▲ Facebook 로열티 프로그램 (출처: TechCrunch)

테크크런치는 Facebook의 로열티 프로그램이 이용자들에게는 Facebook 이용자이면 무조건 매장 방문 시 할인과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매장의 경우 방문자 확대를 통한 마진 확대와 입소문 광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Facebook 입장에서는 광고를 통해 보상이나 혜택을 제공하려는 매장들로부터 광고 매출을 올리는 동시에 이용자들에게 어필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Facebook 관계자에 따르면 “기업들이 소비자들과 가깝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본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이 Facebook 이용자 중 충성 고객을 유지하는데 일조하는 등 여러가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