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2월 전기 신차 판매량은 16,000대 이상이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 증가한 수치이다. 1월 판매량 부진으로 연간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3천대 가량 부족하지만, 중국 전기차 시장이 다시 정상화 되고 있다는 관측이 ㅇㄹ우세해졌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의 95%는 국산 차량이며 5%를 차지하는 외국차 중 4%를 테슬라가 차지하여 사실상 해외 완성차의 시장 판매 점유율은 1%에 그쳤다.

전기차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의 전기 완성차 시장의 초강자 BYD(비야디)는 1월에 이어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경쟁사인 BAIC(베이징자동차)이 그 수혜를 받게 되었다. 2017년 완성차 판매 시장 점유율 24%는 BAIC가 차지하였으며, Zotye(중타이)가 17%, SAIC(상하이자동차)가 15%를 차지했다.

중국에서 2월에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모델은 BAIC의 EC180이며, Zhidou(즈더우)의 D2 EV와 1월 판매량 1위를 차지했던 SAIC의 e550이 그 뒤를 이었다.

▲ 출처: EV Obse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