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3월 22일 (미국 현지 EST 기준) 워크플로우(Workflow) 인수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다.

워크플로우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내 여러 앱을 한꺼번에 작동시킬 수 있게끔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로써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앱의 편의기능을 단 한 번의 터치로 간단히 정렬할 수 있는 일련의 작업이 가능하게 된다.

▲ 워크플로우 재생 아이패드 화면 (출처 : https://workflow.is/ )

애플의 워크플로우 인수는 iOS 사용자들이 겪는 문제를 파악해 이를 해결한 성공적인 사례다. 기존에 있는 iOS를 바탕으로 간단하고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애플은 워크플로우 인수에 대한 공식적 입장을 표명하며 “맹인이나 약시를 가진 사용자들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고 극찬을 했다.

한편, 워크플로우는 이미 로워케이스(Lowercase), 에니악(Eniac), 제네럴 캐탈리스트(General Catalyst)로부터 초기 200만 달러의 벤처 투자를 받은 적이 있으며, 2015년 애플 디자인 어워즈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워크플로우 앱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