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쑤저우시 정부 주최로 열린 언론 간담회에서 쑤저우시는 7월 10~12일까지 ‘쑤저우 국제창업엘리트위크’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9번째 맞이하는 국제창업엘리트위크는 '글로벌 마인드, 창업 천국 만들기'라는 주제로 3일간 진행 된다. 창업 위크는 쑤저우 주최로 개최된 해외 스타트업 대회인 ‘위너쑤저우’ 최종결승전과 '쑤저우 꿈의 공장'이라는 메인 포럼, 그리고 쑤저우의 간판 기업인들의 네트워크 모임 등 총 11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2015년 쑤저우 국제 엘리스 창업 위크 현장 (출처: hexun)

이번 창업 위크에는 창업자와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기업의 과학기술 협력 프로젝트를 활성화하여 인재 자원 배분의 효율을 높인다. 이를 위해 ‘엘리트 창업 인재기업 직업 채용 박람회’를 신설하였다. 또 초기 스타트업들의 창업아이템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마련해 기업의 특색 있는 상품과 우수한 기술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쑤저우시 인력자원부와 사회보장국 국장인 주과장은 “이번 쑤저우 국제 엘리트 창업 위크에서는 신흥산업, 첨단 서비스업, 현대 농업 등 산업영역 중에서 특히 나노 기술, 첨단 정보 기술, 장비제조, 신소재, 신재생 에너지, 바이오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산업 분야의 인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동시에 “금융기관 임원, 문화 산업 등 고급 서비스업 전문가 초청에도 힘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쑤저우국제앨리트창업위크는 쑤저우시에서 2009년부터 시작하여 총 8번의 창업 위크를 성공적으로 개최 하였으며, 20여개 국가, 15,600여명의 인재들이 참여하였다. 또 총 1만 6천여개의 창업아이템이 본 행사를 참여했다. 누적된 투자 관계자 참여수는 97명이며 입주를 요망한 접수 업체 수는 2997개이다. 누적 등록 자본금은 234억위안 (한화 3조 8척억원)이다.

현재, 창업위크에 등록된 창업기업의 연간 총 매출액은 47억위안 (한화 7천억원)으로 연 매출이 500만위안 이상의 기업은 128개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