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Startup World Cup 2017’에서 일본 대표로 보육 관련 스타트업 Unifa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Startup World Cup 2017은 Fenox Venture Capital(이하 Fenox)이 주최하여 세계 16개국 스타트 업 기업이 우승 상금 100만달러(약 11억원)를 걸고 겨루는 스타트업 피치 콘테스트이다.

▲ 출처 : Startup World Cup 2017 홈페이지

일본에서는 100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한 가운데 최종적으로 10개사만이 선정되었다. 그 중’Childcare Industry’라는 유치원 원아들을 지켜보는 로봇이나 교사의 사무 작업을 경감시켜주는 태블릿 솔루션 등 보육업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Unifa가 일본 대표로 선출됐다.

우승한 Unifa는 상금으로 1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또 전 세계 투자자, 벤처 캐피털, 대기업과의 커넥션을 바탕으로 세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Fenox 관계자는 “Unifa의 우승으로 세계에서 일본의 스타트 업 업계가 더욱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Startup World Cup’은 2018년에도 개최될 예정이며, 올 해보다 두배 많은 32개국에서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