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현장 실습 사업을 통해 지방 국립대학 중 6위의 취업률을 올리고 있는 인천대학교가 국내 최고의 창업 생태계를 갖춘 ‘전문 창업 대학교’를 향한 한발을 내딛었다.  

인천대 창업지원단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예비창업과 3년 이내 기업을 지원하는 최우수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되어 2년간 7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이를 이어받아 인천대기술지주가 3년에서 7년차 창업도약기업을 지원하는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년간 41억원을 지원받아 기업의 ‘창업화’에 대한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다.

▲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전경 (출처: 인천대학교)

또한 3월 31일 대학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수행하는 미래창조과학부의 ‘대학기술경영촉진’ 지원사업에서도  인천대 기술지주가 주관기관으로, 인하대 · 명지대 · 인천대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 전문기관인 아이티엘을 협력 기관에 선정됨으로써 ‘취업’, ‘창업’, ‘기술이전 · 사업화’라는 3단계 사업 틀이 완성되었다.

한편, 이미 18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인천대 기술지주는 2017년 한해 70여개 창업도약기업을 지원하고, 3개 대학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수행하게 되어 있어 인천 지역의 창업생태계조성에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