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창업도 글로벌 시장을 염두해야 하는 시대이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이미 전 세계는 하루 생활권으로 돌아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창업에 대한 책이 출간되었다.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사례를 책으로 엮은 ‘스타트업 글로벌 전략(혜성출판사)’이다.

▲스타트업 글로벌 전략.(사진제공=혜성출판사)

2016년 1월에 개최된 제46회 다보스포럼의 핵심의제는 ‘4차 산업혁명’이었다.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세계, 생물학적 영역, 물리적 영역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기술 융합’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 책은 스타트업 글로벌 창업 전략으로 ‘글로벌 창업 마인드’, ‘제 4차 산업혁명 주목’, ‘창업 시 글로벌 시장 고려’라는 3가지 프레임으로 분석하고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사례를 통해 이해를 돕고 있다.

사례로 소개 된 스타트업들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16 K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프로그램 운영사 중 하나인 와이앤아처의 ‘Y-Pump Up Batch’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위 사업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에서의 데모데이를 통해 IR을 진행하고 국내외 투자자들과 심도있는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그러면서 현지 시장에 대한 ‘감’을 잡고, ‘글로벌 시장’에 눈을 뜨며, ‘더 큰 기회로 연결’시키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몇몇 기업은 국내 투자는 물론 현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저자 신진오는“이번 ‘2016 K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의 ‘Y-Pump Up Batch’ 프로그램은 스타트업들에게 장벽이었던 해외 진출 기회를 갖는 발판이 되었다”며 “현재 창업을 시작한, 그리고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와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창업도 글로벌인 이 시대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수많은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